신체 172cm, 58kg, AB형 가족 7남 2녀 중 여섯째, 배우자 구정옥(1968년생, 1991년 결혼), 딸 김민주(1992년생), 아들(1999년생)
김종서, 이런 놀라운 60대 록보컬도 있다…연말까지 전국투어 2026. 3. 24
김종서가 지난 21일(토) 서울 로운아트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2026 김종서 전국투어 콘서트'는 김종서 및 백업 밴드 7명(기타2-베이스-드럼-건반-코러스2) 총 8인 구성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종서 관계자에 의하면 연말까지 20회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서울 로운아트홀 공연에서 김종서는 '원키'를 고수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원곡에서 부른 키(key) 그대로 부르는 걸 '원키'라고 한다. 가창력 뛰어난 가수들도 나이가 들면 전성 시절 때 부른 곡의 키를 낮춰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1965년 생의 김종서는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전성 시절을 압도하는 보컬 기량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2025년 9월 5일 자 스포츠한국 '조성진의 가창신공' 참조.
김종서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중부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노경환은 김종서에 대해 "60이 넘은 나이임에도 예전보다 컨디션이 더 좋아졌다"며 "록 보컬사로 볼 때 이러한 예는 없던 거로 안다"고 말했다. 이건 비단 국내 뿐 아니라 세계 대중음악 보컬사에서도 흔치않은 사례로 남을 것 같다.
김종서는 얼마 전 '에필로그'를 원키로 노래한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했다. 노경환에 의하면 이번 서울 공연에서도 김종서는 원키로 가창해 놀라움을 안겨줬다고 한다. 이외에 시나위 시절의 명곡 중 하나인 '새가 되어 가리'를 비롯해 곡 대부분을 원키로 소화했다. 2시간 동안 '삑사리'도 없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들려준 것이다. 노경환은 "폭발적인 고음에서도 더욱 선명하게 소리가 퍼져 나갔고 따라서 밴드 멤버들도 더욱 고무되며 흥이 나 공연 내내 무대를 뛰어다닐 정도"라고 전했다.
"종서 형님은 다정하지만 살갑진 않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원래 다정스러운 표현을 안 하시는데, 이번 전국투어가 시작되는 서울 공연을 마치고 '너희가 있어서 힘이 난다. 고맙다'란 말을 처음으로 하셨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를 비롯해 멤버 모두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최대한 워딩을 줄이는 대신 행동(가창)을 통해, 함께 음악을 하는 멤버들에게 진정한 음악가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레전드' 김종서의 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