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유경 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유임했다. 오 처장은 2022년 윤석열 정부 초대 식약처장으로 임명된 인사다. 오 처장은 산업계와 학계, 관가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식약처장으로 유임됐습니다.
오 처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 동일여고와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 약학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 의대 세포생물학과 연구원을 거쳐 2009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2021년 서울대 약학대학 사상 첫 여성 학장으로 취임했다.
민간과 공직 경험도 보유했다. 보령제약 개발부와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개발실, 특허청 약품화학과 등을 거쳤다.
오 처장은 이재명 정부의 바이오 산업 육성과 신약 및 백신 연구 지원, 인재 양성, 식품 및 의약품 안전 관리 강화 및 체계 구축, 관련 규제 고도화 등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Δ1965년 경남 창원 출생 Δ서울 동일여고 Δ서울대 제약학과 Δ 주요 학력 서울대 약학 석사 Δ미국 뉴욕주립대 약학 박사 Δ하버드 의대 세포생물학과 연구원 Δ특허청 약품화학심사담당관실 사무관 Δ서울대 약학대학 학장 Δ한국약제학회 회장 Δ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Δ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재산공개] 조규홍 복지장관 27억원…오유경 식약처장 58억원 -2023. 3. 30.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 1년 전보다 약 1억3천만원 줄어든 26억8천2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조 장관은 본인 소유 세종 아파트(4억5천4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충북 청주 오송 오피스텔 전세권 등을 신고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재산은 1년 전과 거의 변동 없는 58억4천만원입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이 총 14억4천만원 상당이고 예금이 총 23억4천506만원이었다.
오 처장과 배우자, 장녀는 총 20억5천342만원 상당의 주식도 보유 중인데, 삼성전자, 카카오 등의 주식과 관련해 오 처장은 "투자일임계약을 통해 매입된 것으로, 인지한 후 전량 매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