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새 작품 준비를 위해 주변 부부를 찾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이말년은 '결혼을 해서 좋은 점이 뭐냐'는 질문에 "좋은 점은 마음에 안정감이 생긴다"고 답했다. 이어 기안84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거냐"고 질문했고 이말년 아내는 "이혼 안 하고 계속 살 거냐는 질문이냐. 당연하다"고 밝혔답니다.
기안84가 "만약 결혼 안 했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이말년 아내는 "난 지금이 더 좋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이말년은 기안84에게 "사실 정말로 재혼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처음에는 게임하고 결혼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말년 "내 만화 독자인 딸, 웹툰작가 되고 싶다고 -2022. 1. 27.
웹툰 작가 이말년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월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웹툰 작가 이말년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답니다.
평소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이말년은 "그런데 가족이 저 빼고 잠깐 어디 갔다 올 때가 있다. 혼자 덩그러니 있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지가 않더라. 좀 조금은 허하다"고 털어놨답니다.
딸 소영 양에 대해서는 "아이와 놀아준다는 느낌이 아니고 놀면서 (아이를) 알게 된다.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싫어하고 요즘에는 지구 멸망에 꽂혀서 진짜 무서워 하더라. 저랑 노는 게 재밌으니까 오는 것이지 않나. 그런 거에서 행복감을 느낀다. 제 만화를 보고 싶어 하는 독자 중의 한 명이다. 그래서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걸 보고 자기도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인정해주는 거니까 정말로 고맙다"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