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압구정 날라리 유재석이 추천해준 맛집 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에서 박미선은 제작진과 함께 한 카페를 찾아 미니 크로와상, 오이 케이크, 콜리플라워 당근 케이크 등 고급 디저트를 즐겼다.
박미선은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아, 나 돈XX한 거 많다. 이상한 투자"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답니다.
박미선은 "그게 진짜 돈XX이었다. 이상한 병원선, 배에 투자하라더라"라고 운을 뗀 뒤 "꽃 관련해서 투자하고, 코인 그런 거 하라더라"라고 자신의 투자 경험을 떠올렸답니다.
이어 "그런 거 안 했으면 강남에 빌딩 샀다. 그러니까 나 아직 경기도 사는 거다. 생각해보니까 속이 쓰리다"라고 토로했답니다.
그러면서 "그런 이상한 돈XX들을…"이라고 탄식하며 흐느껴 제작진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미선은 압구정 맛집을 추천받기 위해 방송인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박미선은 "나 압구정동인데 맛집을 못 찾고 있다. 난 일산에 살지 않냐"며 "혹시 압구정동에 맛있는 맛집 있냐. 네 집 압구정이지 않나. 너 생각보다 부자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누나 부자인 거 얘기해? OOOO부터 얘기한다"고 여유롭게 받아쳤답니다.
이에 박미선은 "야! 조용히 안 해?"라고 발끈하고는 "너 그거 팔리면 나 끝났어. 나는 국내 뜰 거다. 방송에서 보기 힘들 거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러니까. 그거 언제 팔리냐. 나한테 얘기한 거만 10년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박미선 남편 이봉원 "28년간 전원주택 거주, 층고 높아 단열비 많이 들어"(홈즈) - 2021. 3. 29.
이봉원이 28년간 전원주택에 거주한 사실을 밝히며, 현재 거주 중인 집에 대해 말했다.
2021년 3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01회에는 개그우먼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이 복팀 인턴코디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이봉원은 본격 매물 발품팔이 전 자신을 프로 전원주택러라고 소개했다. 이봉원은 "프로 전원주택러지만 집에서 별로 안 사셨잖나"라는 장동민의 딴지에 "그렇다. 제가 원래 콘셉트가 그거기 때문에"라고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3대가 대가족으로 산 지 28년이 됐다. 집에서 별로 없었지만 이론은 빠삭하다"고 자부했답니다.
이어 공개된 남양주 전원주택 '봉센조 하우스'는 유럽식 인테리어에 어마어마한 층고로 눈을 사로잡았다. 무려 5.445m의 층고였다. 이봉원은 이에 "저희 집이 이렇다"며 "거실이 뻥 뚫린 느낌이 좋다. 그런데 단열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직접 살아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장단점을 밝혔다. 이후로도 이봉원은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드레스룸, 2층 미니 거실 등을 보며 "우리 집도 이렇게 돼 있다"며 공감했답니다.
한편 이날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은 이봉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조희선은 자신이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일산 집 홈스타일링을 맡아 일주일 내내 집으로 출퇴근을 했었다며 "봉코디님은 계속 집에 계시긴 했는데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방으로 들어가는 뒤통수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봉원 역시 "어쩐지 저는 자고 일어나니 집이 바뀌었더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