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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동 화재 아파트 이름 어디 위치 범인 불 원인 이유

457gh 2023. 12. 26. 14:04

0살·2살 아기 안고 4층서 뛰어내린 부부 결국…크리스마스의 비극
- 2023. 12. 25

서울이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록한 25일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하고 29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께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현대 아파트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분 만에 선착대가 도착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에 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했고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켰다. 이후 오전 6시 36분께 큰불을 잡은뒤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8시 40분께 완전히 진화했답니다.


이번 화재 사고로 30대 남성 2명과 7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중 남성 2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고 여성은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대피 과정에서도 28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다치는 등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중 20여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집 거주자인 70대 남녀 2명은 밖으로 뛰어내려 생명을 건졌지만 허리 통증과 연기 흡입에 따른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망한 30대 남성중 한명은 불이 난 세대 바로 위 4층에서 아내, 그리고 각각 2세, 0세인 자녀와 잠을 자다 변을 당했다. 불이 나자 30대 남편은 2세 아이를 포대에 던진 후 0세 영아를 안고 뛰어 내렸고 이후 아내가 뛰어내렸다. 아이들과 아내는 목숨을 구했지만 남편은 숨지고 말았다. 당국은 아파트 3층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내일(오는 26일) 소방 당국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인근은 이른 오전부터 화재 현장을 확인하려는 주민들로 어수선했다. 인근 동에서 거주중인 A씨는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리길래 처음에는 살인사고 같은 것이 발생한 줄 알았다”며 “뒤 베란다로 나가보니 소방차와 구급차 수십대가 오고 주민들이 피신하고 있어 그때서야 불이 난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답니다.

화재가 난 3층 바로 아래층인 2층에 거주하던 B씨는 가족들과 함께 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거처를 옮겼다. B씨는 “창문 바로 앞으로 불똥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층마다 3세대씩 있는 이 아파트는 1층부터 5층까지는 현장 감식 등이 필요해 26일까지 들어갈 수 없다. B씨는 “9층까지도 질식증세를 보이는 주민이 있다고 한다”며 “설령 다른 곳으로 대피할 수 있다고 해도 내 집을 두고 어떻게 정말로 떠날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도봉구청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수습을 위해 아파트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꾸리고 식수와 김밥 등을 비롯해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인근 모텔 3곳을 확보해 현재 18명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집을 두고 안간다는 분들이 상당수”라고 전했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공공주택 화재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아직 사고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아파트에는 과부하를 대비한 배선용 전기 차단기와 누전 시 이를 차단해주는 누전 차단기가 있다”며 “둘 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이 장치의 ‘시험’ 버튼을 월 1회 이상 눌러 작동이 잘 되는 지 테스트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아크 차단기’를 설치하면 전기 불꽃으로 인한 화재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 화재 원인 이유는?

도봉구 화재 아파트에 ‘무단 거주중’ 쪽지…“평소 이상 행동” 이웃 증언
= 2023. 12. 26

성탄절인 지난 25일 새벽 32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불이 시작된 3층 집이 최근 경매에 붙여져 소유권이 이전됐으나 노부부가 무단으로 거주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 언론은 인스타그램에 도봉구 아파트 화재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져야겠지만, 주변에서는 좀 이상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여기 사는 분들(3층 거주자인 70대 부부)은 주변과 교류가 없었는데, 평소에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며 "베란다 바깥으로 물을 막 버리는가 하면 알 수 없는 내용의 쪽지를 베란다에 붙여놨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불이 나기 전 불이난 세대의 아파트 창문에는 알 수 없는 내용의 글자가 빼곡히 적힌 종이들이 난간까지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김나한은 "이 집은 최근 경매로 넘어가 집 앞에 퇴거 쪽지가 붙어 있었다고 한다"며 노부부가 집을 나가야 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상기 부동산은 10월 10일 경매 낙찰 후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무단 거주 중입니다. 현재 법원의 인도명령 절차 중이며, 조속한 퇴거를 하십시오"라고 적힌 쪽지도 공개됐답니다.

그는 "그러다보니 (이웃들이) 단순 불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을 하는 상황"이라며 "화재 원인에 대한 경찰의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길 정말로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57분쯤 방학동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60대와 인력 312명을 동원해 신고 약 4시간 만인 오전 8시 4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3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 중 1명인 30대 남성 박모씨는 불이 난 세대 바로 위층인 4층에서 7개월 된 아기를 안고 뛰어내렸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인 30대 임모씨는 최초 화재 신고자로, 10층에서 거주 중이었으나 11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국은 불을 피해 위로 대피하던 중 연기 흡입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난 세대는 전소됐고, 거주자인 70대의 남녀 2명은 밖으로 뛰어내려 생명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합동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