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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회장 신준호 가계도 프로필 아들 신동학 대표,매출 롯데 남양 매각 주가

457gh 2022. 10. 18. 19:26

롯데와 결별 15년 만에 폐업.. 신준호의 푸르밀, 왜 망했나
- 2022. 10. 18.

비피더스, 가나초코우유로 잘 알려진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롯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지 15년 만에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답니다.


푸르밀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20살 터울 남동생이자 한때 롯데그룹 부회장까지 승승장구 했던 신준호 전 회장이 만든 회사다.

회사 측은 저출산에 따른 우유 소비 감소를 원인으로 들었으나 유업계와 푸르밀 관계자들은 신 전 회장과 아들인 신동환 대표의 경영 감각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동종업계 기업들이 우유를 다변화하고 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최신 설비에 투자하는 동안 푸르밀은 잘 팔리는 몇개 제품을 살짝 변형하는 식의 오랜 관행에 머물러 있다가 이 사달이 났다는 것이랍니다.

◇ 롯데 2인자 였던 신준호, 부동산 두고 형제의 난...우유 사업 분사

1941년생인 신준호 회장은 1967년 롯데제과 전무로 처음 경영에 발을 들인 후 롯데제과, 롯데건설사 등 주요 계열사 대표를 거쳐 1992년 그룹 2인자인 롯데그룹 부회장까지 오른답니다.

그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형제들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큰형 옆에 붙어 롯데 경영 깊숙이 관여했다.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과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은 일찌감치 사업체를 차려 독립했고 일부는 형과 대립했다.

1996년 형제관계가 급속히 악화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금융실명제가 시작되면서 신격호 회장은 양평동 땅 등 신준호 전 회장의 명의로 돼 있던 전국 7군데 약 37만여평 부지를 회사 명의로 바꾸려고 했답니다.

그러나 신준호 전 회장이 이에 반발, 소송전이 벌어졌고 신격호 회장이 승소한 후에도 형제 사이에 앙금은 남는다. 신준호 전 회장은 1996년 롯데햄·우유 부회장으로 이른바 강등된다.


그 무렵 일본에 있던 신격호 명예회장의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으로 돌아와 경영수업을 시작하면서 신준호 전 회장의 그룹 내 입지는 축소됐다.

이때부터 신준호 전 회장은 홀로서기를 모색했다. 2004년 부산 소주 업체 대선주조를 600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2005년 대선건설을 건립한다.

2007년에는 롯데햄·우유를 롯데그룹에서 분사시켰고 2009년 사명을 ‘푸르밀’로 바꾸면서 롯데그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 당시 한 인터뷰에서 “형님이 쓰기 원치 않는 롯데라는 이름을 굳이 고집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답니다.

◇ 신동환 체제 후 적자 확대... “투자 없이 기존 제품 변형에 몰두”

푸르밀은 설립 초기 롯데햄·우유에서 기존에 개발했던 비피더스와 가나초코우유, 바나나우유,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등 인기제품에 힘입어 2012년 기준 연 매출 3000억원을 넘었습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에 자체 브랜드(PB) 우유를 납품한 것도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됐다.

2009년 취임한 전문경영인 남우식 전 대표 체제 하에서 꾸준히 순이익을 내면서 결손금이 129억800만원에 달했던 회사에서 2012년부터는 이익잉여금이 발생, 2017년에는 271억900만원이 쌓인답니다.

이 무렵 유업계 경쟁이 치열해졌고 돌파구를 찾던 회사는 오너 경영 체제로 회귀한다. 통상 내부에서 차곡차곡 경력을 쌓은 인사나 외부 전문가를 기용하는 것과는 정반대 전략을 취한 것이다.

2018년 신준호 전 회장 차남 신동환 대표가 취임한 이후 공교롭게 회사 실적은 내리막을 걷는다. 2017년 매출은 2575억원이었으나 매년 줄어 작년 기준 1800억원에 그친다. 영업이익은 2018년 15억원 적자로 돌아선 뒤 매년 확대돼 작년 기준 124억원이다.

적자가 쌓이면서 회사의 결손금은 작년 기준 240억원에 이른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6억원이랍니다.

유업계 관계자들은 매일유업, 서울우유, 연세우유 등 경쟁사가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2010년 초반부터 우유 신제품을 확대하고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눈을 돌리는 동안 푸르밀은 기존 제품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한다.

국내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PB 제품을 고를 때 가장 가격이 저렴한 것이 푸르밀 제품”이라며 “어느순간부터 푸르밀은 제품력이 아니라 가격으로 소구하는 제품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푸르밀 설비는 유업계에서도 생산설비가 가장 노후화 됐다고 들었다”며 “우유업계가 돈을 벌어서 설비 투자를 하는 이유는 그래야 신제품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푸르밀은 그게 안돼 기존 제품을 살짝 변형하는 식의 출시 밖에 못 했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도태된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이날 푸르밀 노조는 성명에서 “신준호 대표의 관심사는 오로지 개인 취미생활인 피규어 수집 뿐”이라며 “시대의 변화되는 흐름을 인지하지 못하고 소비자들의 성향에 따른 사업다각화 및 신설라인 투자등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했으나 안일한 주먹구구식의 영업을 해왔다”고 지적했답니다.

- 신준호 프로필 이력 경력 누구

출생 나이 생일
1941년 11월 1일 (80세)
고향 출생지
경상남도 울산군 삼남면 둔기리

현직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이사장
학력
경남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경제학 / 학사)
뉴욕 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 석사)

부모
아버지 신진수, 어머니 김순필
형제자매 가족관계
형 신격호, 신철호, 신춘호, 신선호
누나 신소하, 신경애, 신경숙, 신정숙
여동생 신정희

배우자 부인 아내 와이프
한일랑
자녀
장남 신동학
차남 신동환
장녀 신경아

대한민국의 기업인. 푸르밀의 前 회장. 롯데그룹 신격호 창업주의 넷째 남동생이며, 국민의힘의 4선 국회의원인 윤상현의 장인이기도 하다.

2018년 차남인 신동환 부사장이 대표이사가 되었고, 본인은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났답니다.

2020년 1월 사이가 안좋았던 큰 형 신격호 회장이 별세하자 맨 먼저 빈소에 찾아와서 애도를 표하면서 두 형제의 갈등도 끝이 났다.

2021년 3월 셋째 형 신춘호 회장이 별세하자 마찬가지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 푸르밀과 회장에 관련된 보도들

푸르밀, 돌연 사업종료..신준호 회장 일가 '꼼수 사업중단' 의혹
- 2022. 10. 17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한 푸르밀의 갑작스러운 사업 종료 결정에 신준호 회장 일가의 '꼼수 사업중단' 논란이 일고 있다. 푸르밀이 법인 청산이 아닌 법인 존속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수백억원대의 법인세 면제 혜택을 위한 결정이라는 의혹이랍니다.

신 회장 일가의 이같은 결정에 4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은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해 반발이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이날 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를 통지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푸르밀 전 임직원으로 시점은 내달 30일이다

푸르밀 측은 메일에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내부 자구노력으로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보았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썼답니다.

일각에서는 푸르밀이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를 통보하면서도 법인을 유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푸르밀은 2018년부터 적자에 시달려왔다. 2018년 15억원의 영업손실을 시작으로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2021년 123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법인 청산시 면제 혜택 받은 법인세를 반납해야해 신씨 일가가 이를 피하기 위해 사업 정리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의혹이다.

한 관계자는 "적자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신 회장이 퇴임할 때부터 계획된 것으로 '대선주조 먹튀' 사건이 오버랩 된다"고 비판했다.

신 회장 일가의 '꼼수' 논란과 별개로 400여명의 직원들은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푸르밀은 최근 사업 부진이 이어지자 기업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불발되자 돌연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답니다.

이날 통보에 앞서 신 회장의 둘째 아들인 신동환 대표는 지난 5일 푸르밀 노동조합 측과 만나 사업 종료 관련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당시 "회사가 자생할 수 있는 방법을 합리적으로 찾아보고, 어떤 고통도 감내하겠다"며 "안 되면 공개적으로 매각을 해서라도 직원들을 살려달라"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답니다.

김성곤 푸르밀 노조위원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신 대표와의 면담에서 '더 이상 얼굴 볼일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며 "당시 12월30일부로 사업을 접는다고 했는데 그걸 신준호 회장이 당겼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푸르밀 노동조합 측은 이날 이번 결정을 철회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아울러 지자체에 기자회견을 신청했고, 대대적인 상경 투쟁도 준비하고 있답니다.

김 위원장은 "조합만 문제 되는 게 아니다"라며 "정직원 350명과 직속 농가 50명, 화물차 기사 100명, 협력업체 직원 50명에 식구들까지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으라는 이야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지난해 공동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둘째 아들인 신동환 대표가 단독으로 경영에 나서면서 분위기 쇄신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계속된 적자에 푸르밀은 LG생활건강 등에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LG생활건강이 지난달 공시를 통해 매각 철회를 공식화하며 무산됐다. 매각 불발이 사업 종료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랍니다.

푸르밀 신준호 회장, 대표이사직 사임.."범 롯데家 1세대 저물어"
- 2022. 1. 12.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며 푸르밀이 신동환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답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1941년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고령의 나이를 고려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공동 대표 체제에서 신동환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회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고(故)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이다. 신준호 회장은 한때 롯데그룹 운영본부 부회장을 맡아 신격호 명예회장을 대신해 한국 롯데 경영을 지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6년 서울 롯데제과 부지 소유권을 둘러싼 법정 소송을 치르며 사이가 틀어졌다.

신준호 회장은 결국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할된 롯데우유 회장으로 취임했고, 롯데우유는 '롯데' 브랜드 사용 금지 요청에 따라 2009년 사명을 푸르밀로 변경했다.

1970년생인 신동환 대표는 1998년 롯데제과에 입사해 2008년 롯데우유 영남지역 담당 이사를 지낸 뒤, 2016년 2월 푸르밀 부사장에 올랐고 이내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에는 기능성 발효유 'N-1' 출시를 이끄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푸르밀 관계자는 "신준호 회장과 신동환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로 등재되었다가 이번에 신 회장만 퇴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르밀 위기..'신준호 회장은 누구'
- 2009. 10. 29

푸르밀(옛 롯데우유)이 롯데와 계열 분리 후 최대의 경영위기에 봉착했다.

최대 주주인 신준호(68) 회장이 사돈이 경영하던 부산의 주류 회사인 대선주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한 혐의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29일 서울 문래동 푸르밀 본사와 서울 평창동 신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에는 신 회장이 대선주조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시원네트웍스 서울 사무실도 포함됐다.

`푸르밀`은 지난 2007년 롯데햄·우유에서 분할 독립한 후, 올 초 `푸르밀`로 사명을 변경했다. 홀로서기에 나선 푸르밀은 우유사업 뿐 아니라 유산균 음료, 컵 커피 등 음료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독립 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푸르밀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회사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지금으로선 어떠한 대답도 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신 회장은 회사에 출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대선주조 측은 "이번 검찰 수사는 대선주조와 별개의 문제"라며 "지난 2007년 11월 최대주주였던 신준호 회장이 대선주조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회장이 대선주조를 매각한 이후 경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답니다.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누구인가?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막내 동생이다. 신 회장은 지난 2006년까지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햄·우유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푸르밀은 전문경영인인 남우식 대표가 일상적인 업무를 맡고 있지만, 중요한 사항은 신 회장이 직접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대선주조의 최병석 전 회장과는 사돈간으로, 2004년 무학이 대선주조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할 때 백기사로 나서며 대선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신 회장은 대선주조의 67.29%의 지분을 보유하고 둘째 아들인 신동환씨 14.28%, 며느리인 최윤숙씨가 7.45%를 보유하면서 사실상 대선주조의 주인이 됐다.

이후 2007년 11월 사모펀드인 코너스톤 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시원네트웍스라는 회사를 설립해 대선주조를 3600억원에 매각했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2000억~2500억원 상당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선주조 지분을 확보한 후 분식 회계를 통해 기업가치를 부풀렸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또한 주식 인수 과정에서 개인 비자금이나 푸르밀 회사자금이 동원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