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KBS 스포츠 캐스터/해설위원들이 출연해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골프 캐스터 조우종, 해설위원 고덕호 조는 KBS 아나운서 출신 조우종의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은 "제가 KBS에 돌아왔습니다"며 "스포츠로 온 건 8년 만에 복귀다. 2016년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잠시 나갔다가 다시 KBS가 불러주셔서 너무 감격적이고 그래서 정말로 더욱더 여러분이 이번 올림픽은 KBS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답니다.
고덕호 해설위원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에는 "해설위원님은 굉장한 분"이라고 얼버무리다가 "저도 지난주에 봬서 잘 모르지만 굉장한 분이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전신인 토요 노래자랑 MC였는데 그래서 이 자리가 더욱더 감개무량하다"고 남다른 출연 소감을 밝혔다.
고덕호는 "KBS 중계는 처음"이라며 "다른 채널에서는 다 합쳐서 20년 했다. 주로 레슨, 중계를 했는데 이런 프로그램 자체를 처음 온다. 굉장히 어색하고 적응하는 중"이라고 수줍게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