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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상처준 여자 사람 이영하 배우

457gh 2024. 4. 6. 00:26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상처 몰라주는 남편 이영하에 서운함
- 2020. 11. 27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에게 여전히 서운함을 느꼈던 것입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 후 십여 년 만에 재회한 선우은숙, 이영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은숙은 결혼 후 신혼여행부터 힘들어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23살에 정말로 결혼해서 24살에 애를 낳았다. 부산에 1박2일 갔는데 자기는 친구들이랑 저녁 먹었다. 난 먼저 11시에 들어갔는데 자기는 계속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부산까지 왔으니까 대접해준다고 데리고 다니더라. 그날 잤는데 바로 아들 상원이가 생긴 거야. 바로 애엄마가 됐다"라고 회상했답니다.

선우은숙은 "시어머니는 날 달랜다고 하는 말이 그냥 다 받아들여라 하셨는데, 그러기에는 내가 너무 어렸던 거다. 시어머니 있을 때는 말 못하고 자기 들어오면 또 일하는데 기분 나쁠까 봐 말을 못했다"라며 "그냥 그런 시간들이 나한테는 아깝고 아쉽다"라고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때 만약 자기한테 나 이런 게 섭섭하다고 말했으면 안했을 수도, 맞췄을 수도 있는데 난 얘기를 못한 거다. 남편이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조심스럽고, 시어머니 계시니까 말 못하고. 내가 왜 그렇게 진정으로 자기 눈치를 보면서 살았는지 그게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영하는 별다른 말이 없다가 입을 열었다. 그는 "하여튼 그 답답한 얘기 잘 들었고, 지나고 보니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했는데 입장을 바꾸면 서운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네"라고 말했다. 또 "그건 내가 잘못한 거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선우은숙은 "지났으니까 하는 얘기다. 내가 자기랑 떨어져 있던 15년 동안 자기 추억을 생각하면 그때 왜 그랬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후 선우은숙은 "내가 자기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싫다는 건 안하려고 되게 노력했다", "재결합 한다면 자기랑 같이 술 마실 거다" 등의 깜짝 고백을 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답니다.

선우은숙은 신혼여행을 계속 언급했다. 그는 이영하를 향해 "우리 신혼여행의 기억은 있냐. 살면서 신혼여행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지 않냐. 자기는 어떤 기억이 있냐"라고 추궁했다.

이영하는 "솔직히 그때 신혼여행이 온양온천 정도다. 옛날이니까"라더니 갑자기 군대 얘기를 꺼냈다. 이어 "내가 알기로는 나 포함 모든 사람들이 신혼여행을 둘이서 안 갔던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선우은숙은 "말도 안돼"라며 어이없어 했답니다.

선우은숙은 "워낙 바쁘니까 부산에 하루 가기로 한 건 그때는 좋았다. 그래도 신혼여행을 가면 둘이 알콩달콩 할 줄 알았는데 도착하니까 부산에 오빠 친구들이 쫙 나와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영하는 "부산 지인들에게 대접 받느라 그랬다. 들어가서 쉬고 있으라 했는데 이게 진정으로 얼른 마무리가 안된 거다. 자꾸 지금 이 시대와 비교하면 안된다"라고 맞섰다.

선우은숙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여배우를 이영하가 매너 좋게 대했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는 "날 그렇게 정말로 괴롭힌 여자인데 자기는 계속 잘해줬잖아"라고 물었다. 이영하는 "그 사람이 그때 누구랑 사귀고 있었다. 나랑 아무런 관계 없는 여자"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선우은숙은 "나한테 상처를 준 여자잖아. 자기가 적절히 거리를 주던가 해야 하는데"라며 얘기를 이어갔다. 이때 이영하는 지인의 전화를 받으며 시선을 회피했답니다.

'우이혼' 선우은숙 "이영하, 내게 상처 준 여배우와 골프 쳐
- 2020. 12. 4.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15년 만의 재회가 마무리됐다.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산책으로 여행의 마지막 날을 열었다. 선우은숙은 하늘하늘한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하며 “‘남편이 아직도 나를 여자로 보나 궁금하다’고 하지 않느냐. 그렇지 않으면 생활력 강한 아내로만 볼텐데, 나는 아직 소녀 같은 느낌이 있다”며 “그리고 아직 저 사람에게 사랑 받고 싶은 게 많다. 저 사람이 지금이라도 나를 위해 살아가고 나를 사랑해준다면 갈등될 것 같다. 그럴 정도로 사랑에 목말라 있다. 위험한 상황이다. 누군가가 사랑을 너무 주면 거기에 빠질 수 있을 정도인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영하는 어렵사리 “신혼 여행 때 친구들을 부른 건 나중에 (신혼여행을) 제대로 가야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둘만 있고 싶었을텐데, 내가 잘못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이영하는 “친구와 박물관 건으로 정말로 통화하다가 우리 출연이 이슈가 되니까 인사차 오겠다고 하더라. 또 아무 생각 없이 또 불렀다”고 털어놨고, 선우은숙은 할말을 잃었답니다.

집으로 돌아온 선우은숙은 이영하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걸 느끼고 눈물 흘렸다. 선우은숙은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게 있다”며 “과거에 내가 어떤 상황 속에서 누군가에게 미움을 당해 그 부분을 계속 당신에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당신은 그 사람은 13년 동안 만났고, 같이 골프도 치러 갔다. 아침에 우리 집 앞에 와서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그 사람도 미웠지만 당신도 미웠다. 만약 다시 그런 상황이 생기면 나를 위해 자제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영하는 “물론 싫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분이 선우은숙에게만 그런 게 아니다”라며 답을 회피했다. 결국 선우은숙은 “나는 방송을 그만두고 싶었다. 둘째가 왜 생겼겠느냐. 도망치고 싶은데 탈출구는 없어서 도피성 임신을 한 상황이다”라며 “내게 진정으로 큰 상처여서 당신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당신은 계속 만나고 다녔다”고 서운해했다. 이영하의 행동에 실망한 선우은숙은 방으로 돌아와 눈물을 훔쳤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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