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정원(38)이 수험생 아들에 대한 걱정과 함께 공부 과정을 살펴보며 의심 섞인 신뢰를 보였습니다.
1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최정원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최정원의 아들 윤희원군은 현재 고등학교 1년생이다.
방송에서 희원군은 밥을 먹은 후 씻지 않고 곧장 소파에 앉았다. 계속 휴대폰만 보는 아들에 엄마 최정원은 심기가 불편했다. 최정원은 설거지를 하면서도 연신 하고 싶은 말을 참으며 아들을 살폈다.
희원군이 “이제 씻겠다”며 자리를 뜨자 남편에게 “자기가 휴대폰을 보니 아들도 보는 것”이라며 책임을 물었다.
희원군 방으로 들어가 공부를 시작하자 최정원은 “아구 예뻐”라며 응원했답니다.
카메라에 포착된 희원군은 책상에 앉아 수학 공부를 시작했다. 열심히 필기를 하는가 하더니 이내 휴대폰을 집어들고 SNS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한 희원군은 책장 넘기기를 멈추고 또 뭔가를 찾기 시작했다. 이내 노트북 컴퓨터를 펴고 공부를 멈추는 희원군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보며 “방에 전자기기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희원군은 30분 공부를 넘기지 못하고 침대에 누웠다. 최정원은 공부에 방해될까 조용히 TV를 보고 있었지만, 희원군은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셈이다. 최정원은 “쟤가 방에 들어가면 진짜 공부를 하는지”라며 허탈해했고, 남편은 “한다고 믿어야지”라고 말했다.
최정원은 강압적인 공부보다 자율적인 학습을 중시하는 학부모다. 최정원은“희원이를 고등학교 전까지는 학원을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사교육비를 모아 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녔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학원을 보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학교 다닐 동안은 교과를 외우게 하고, 집에서 문제지 학습을 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관찰된 공부 행태에 대해서는 실망을 많이 한 최정원이었지만, 꾸짖기보다는 아들과 진솔한 대화를 시도했다. 최정원은 희원군에게 “지금 아무래도 시험 때니 마음 다잡고 공부 전념해서 네가 원하는 대학 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희원군은 “그렇게 하면 된다”고 답했다.
'둥지탈출3' 최정원VS사춘기아들, 간섭과 애정사이 - 2018. 6. 20
둥지탈출3' 배우 최정원이 사춘기 아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에는 배우 최정원과 16세 아들 윤희원의 일상이 그려졌답니다.
최정원은 "아들에 대해 100% 알고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엄마기 때문에 90%는 알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정원의 남편은 놀라며 "나는 30% 알면 많이 안다고 생각한다. 바깥 생활을 우리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희원 군은 "엄마가 90%라고 말했는데 엄마보다는 아빠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한다. 70~80%라고 생각하고 엄마는 좀 더 낮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정원은 아들에게 아침마다 채소가 듬뿍 들어간 김밥을 싸줬다. 그는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채소김밥은 완전한 식품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과 남편은 최정원 표 채소김밥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최정원은 17년째 김밥을 싸고 있다고 밝혔고, 아들 희원 군은 "7,000줄은 먹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희원 군은 김밥을 챙겨주는 엄마를 향해 "알아서 먹게 내버려둬"라며 무뚝뚝한 반응으로 일관했다. 이어 "내가 하는 모든 것에 다 참견을 하는 것 같다"라며 엄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관찰 카메라 결과 희원 군은 엄마의 곁을 피하려고 했고 혼자 있는 곳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유일하게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희원 군은 "여자친구가 있다. 16일 됐다"라며 여자친구에게 쓰는 영상편지에 "내가 많이 좋아해"라고 말해 엄마를 놀라게 했답니다.
최정원은 공부가 아닌 게임을 하고 있는 아들에게 "너는 학원을 안가니까 안 가는 만큼 공부를 해야지. 넌 시키지 않으면 공부 안하잖아"라고 말했다. 희원 군은 "내가 공부한 적이 없는 것 같아? 내가 공부만 해야돼?"라며 서운함을 폭발했다. 희원 군은 제작진에게 "엄마와 한동안 떨어져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정원은 식사를 차려놓고 모임을 하러 나갔고 남편과 아들은 차려놓은 밥상에도 불구, 피자와 치킨을 시켜먹었다. 집으로 돌아온 최정원은 "지금 뭐 시킨거야? 밥 다 차려놓고 나갔는데"라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정원과 아들의 일상을 지켜본 MC 박미선은 "너무 잘하려고 하면 피곤해진다. 선배로서 걱정이 된다"라며 조금은 내려놓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