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여배우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윤유선, 곽선영, 공민정, 주현영과 함께 했습니다.
지난해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로도 많은 사랑받은 공민정은 남궁민의 조력자인 검사 캐릭터로 분했다. 촬영 전 남다른 의식을 치렀다는데, 공민정은 "촬영장을 가면 각종 상패와 윤리 강령 같은 게 있다. 갈 때마다 읽었다. 그러면 정의로운 검사로 바뀌는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천원짜리 변호사' 캐스팅과 관련해 남궁민의 덕을 봤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공민정은 "남궁민 선배님이랑 일면식이 없었는데 캐스팅 회의 하실 때 저를 추천했다고 하시더라.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를 보시고 생각나서 추천하셨다더라. 감독님과 작가님도 너무 좋다며 찬성해서 미팅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공민정은 "사실 대본을 받아보고 감당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더라. 나이대도 남궁민 선배보다 훨씬 선배로 설정돼 있고, 선배님보다 나이 많아보일 자신이 없었다. 시청자가 안 믿으실 거 같았다. 남궁민 선배님이 노파심이라고 말하시더라"라며 웃었답니다.
이후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는데 공민정은 "그 자리가 너무 좋았다. 그냥 훅 가서 '같이 하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면서 제가 먼저 말씀드렸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작은 아씨들' 공민정, 완벽캐 빛났다 - 2022. 10. 10
몸에 맞는 듯한 배역으로 착붙 연기를 선보였다.
‘작은 아씨들’ 공민정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이목을 끌었답니다.
tvN 토·일 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보도국 기자 ‘장마리’ 역으로 활약한 공민정은 뼈 때리는 대사와 착붙인 발음, 눈빛으로 캐릭터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답니다.
공민정은 가짜 뉴스를 했다는 오인경(남지현 분)을 향해 처음으로 진짜 마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내가 말도 안 되는 뉴스를 했다고? 그 뉴스가 나한텐 진실이야. 너에게는 너의 진실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나의 진실이 있어. 너의 진실과 내 진실이 맞붙어서 오늘은 내 진실이 이긴 거고”라며 반박 불가한 깔끔한 논리와 이에 걸맞은 포스를 뽐내며 극에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공민정은 자신의 앞에 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캐릭터의 면면도 섬세하게 연기해 냈다. 그는 원상아(엄지원)의 편에 서서 적절한 시기에 뉴스 보도를 하고, 인경과 대립 구도 자처하며 원하던 앵커 자리를 꿰차는 등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며 흔들림 없는 눈빛과 안정된 목소리 톤으로 냉정한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의 성향을 더욱 부각했답니다.
이렇듯 임팩트 넘치는 분위기와 대사로 관심을 모았던 공민정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해 와서 ‘마리’를 만난 게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스스로의 진실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던 ‘마리’가 ‘마리’로서 납득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답니다.
마지막으로 공민정은 “대본에 적힌 대사를 내 입을 통해 말할 때, 가끔 몸 안에 사건이 일어날 때가 있는데, ‘작은 아씨들’의 대사들이 저에게 그렇게 다가와 귀한 경험이었다. 최고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분들이 함께해 개인적으로 오래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며 “그동안 ‘마리’에게 관심 두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저는 또 다른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정말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답니다.